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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말의 마지막을 위로해준 경관(사진)

한 경찰이 죽어가는 자신의 말을 위로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사진 속 말은 미국 휴스턴경찰청 소속 말 샬럿으로, 길에서 트럭에 치인 후 쓰러져 있는 상태다. 샬럿의 파트너인 D. 헤레존 경관이 엎드린 채 말을 끌어안고 있다.

We've always said we support ALL animals, and know the relationship with those animals & their person is an incredible...

Posted by Animal Justice League on Friday, December 4, 2015

휴스턴 경찰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샬럿은 경찰 기마대에서 4년 동안 일했다. 12월 4일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샬럿의 사진들과 함께 살아있을 때의 활동에 대한 설명이 올라오기도 했다.

"샬럿은 일을 즐겼고 언제나 나쁜 사람들을 잡으러 가거나 아이들에게 코를 비비러 갈 준비가 돼 있었다."

Charlotte with Officer D. Herrejon. Picture was taken yesterday, December 2, 2015.

Posted by Houston Police Department on Thursday, December 3, 2015

헤레존 경관이 사고일인 12월 3일, 샬럿을 타고 있던 중 샬럿이 갑자기 나타난 시멘트 트럭에 놀란 것에서 사고가 시작됐다고 WTSP닷컴이 보도했다. 샬럿이 겁먹은 상태에서 트럭에 받힌 것이다. 현재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트럭 운전자는 '과실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진행 내용도 전했다.

It is with heavy hearts that we announce the death of Charlotte, an HPD Mounted Patrol horse, who died in the line of...

Posted by Houston Police Department on Thursday, December 3, 2015

*허핑턴포스트US의 Emotional Photo Captures Police Officer Comforting His Dying Horse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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