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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두 남자(동영상)

북한군 서열 1위와 2위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했다.

연합뉴스TV가 12월8일 북한 조선중앙TV 영상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이 주석단 중앙에 앉아 참석자들을 따라 손뼉을 치다 군 서열 1위 황병서 총정치국장(군 서열 1위)과 군 서열 2위인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에게 앉으라고 손짓을 해도 쉽사리 앉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렇게 쩔쩔매는 모습은 이번만은 아니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를 인용한 TV조선 6월8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2인자 황병서가 김정은 위원장보다 앞서 걷다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은 김정은이 지난 2013년 겨울,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한 이유에서 찾을 수 있다. YTN 2013년 12월12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장성택이 처형당한 이유 중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기' '현지시찰 중에 뒷짐을 지는 행동' '인민군 창군 열병식에서 혼자 경례하지 않는 점' 등이 조목조목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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