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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당한 아이에게 용기를 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한 마디

여기 아이언맨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인스타그램 유저인 빅키 케이트(Vicky Keyte)의 7살 아들인 다니엘은 수퍼히어로의 광팬이다. 안타깝게도 선천성 낭포성 섬유증이란 병을 가진 다니엘은 일주일 전, 나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케이트는 상처받은 아들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사진과 함께 그가 겪는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태그로 걸고 말이다. 엄마는 아들의 영웅이 답변을 해주기를 원했다.

#cysticfibrosis #myironman #bulliescanthurtme @robertdowneyjr This is my son Daniel and he has cystic fibrosis, he is seven years old and wants nothing more to meet his idol Robert Downey Jr (aka iron man) as he has managed to get past the bullies he faces from day to day by telling them the he too has a extra special port in his chest much like iron man has his arc reactor, I am sharing this in hope that mr stark (as Daniel calls him out of the suit) could find a way to contact me on here as Daniel could really do with a little lift at the moment after a child at school has told him that all children with cf die. If this reaches him and Daniel could get a reply I hope that it could help him through his stay in hospital as it is starting to take its toll on him.

Vicky Keyte(@envy_coatings)님이 게시한 사진님,

“다니엘은 학교에서 아이들로부터 '그 병에 걸인 아이들은 다 죽는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기분을 북돋아 주고 싶어요. 만약 이 메시지가 그(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닿아서 그가 아이에게 한 마디라도 걸어준다면, 요즘 입원생활을 어려워하는 다니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의 ‘좋아요’와 공유를 통해 케이트의 메시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다다랐다. 그리고 그는 정말 다니엘이 원하는 답변을 해주었다. 사진 속의 그는 ‘티거’ (곰돌이 푸에 나오는 캐릭터)의 옷을 입고 있었다.

“이건 최근 기분 좋지 않은 일을 겪은 다니엘을 위한 겁니다. 내가 좀 우울했을 때, 이 의상이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

추신 : (다니엘) 너 혹시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L.A프리미어 행사에 내 손님으로 오지 않을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케이트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었졌다.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케이트에 따르면, 다니엘은 평소 괴롭힘을 당할 때, 가슴에 붙은 튜브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아이언맨의 능력의 원천인 ‘아크 원자로' 처럼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Robert Downey Jr. Has Amazing Response To Boy With Cystic Fibrosis Who Was Bulli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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