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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맥카시, '플레이 보이의 마지막 누드는 내가'(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10.16 07:52
  • 수정 2015.12.23 05:32
ⓒPLAY BOY

어쩌면 제니 맥카시의 누드를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플레이 보이의 누드페이지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제니 맥카시가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며 나섰다.

그녀는 1993년 '이달의 플레이 메이트'와 '올해의 플레이 메이트'를 휩쓸며 당당하게 플레이 보이지 센터폴드 페이지의 여신으로 등장한 후 배우로 경력을 쌓으며 누드모델을 그만뒀다. 그런 그녀는, 자신이 출연하는 'Sirius XM chatshow'에서 플레이 보이지가 누드를 없앤다는 소식을 듣고 "플레이 보이의 마지막 누드모델이라면 한 번 더 완전히 다 벗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방송에서 "정말 짜증 난다. 문제는 뭐냐면 나에게 플레이보이는 정말 클래시한 잡지라는 거다. 플레이 보이의 독자들은 정말로 이 잡지의 기사를 읽기 위해 본다. 게다가 플레이 보이에 등장하는 여자들. 그 '더 걸 넥스트 도어'(아름다운 일반인)를 찾기 위해서 플레이 보이가 얼마나 애를 쓰는지 아는가?"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 이후로도 제니 맥카시는 여러번 플레이 보이의 표지를 장식했다.

그러나 플레이보이는 최근 발표에서 플레이 보이에서 '누드'가 사라진다는 게 퍽퍽하고 건조한 시사잡지가 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전했다.

"플레이 보이는 계속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의 섹시하고 유혹적인 모습을 세계 최고의 작가들과 촬영해 발행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니까 제니 맥카시의 표현대로라면 '팬티가 반쯤 골반에 걸쳐져 있는 사진'들은 계속될 거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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