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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에 맺힌 이정현의 탄식 "아버지 어머니를 골라서 태어날 수가 있습니까"

  • 원성윤
  • 입력 2015.09.07 14:32
  • 수정 2015.09.07 14:40
다큐프라임 '우리' 4부 미공개 영상

드디어! 오늘 밤 9시 50분![EBS 다큐프라임 <우리> 4부 - 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의 지역감정을 말하다] 편이 방송됩니다!마침내 다가온 방송일을 기념해서 미공개 영상을 공개합니다!TV로는 볼 수 없는 출연진들의 모습,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다큐프라임 #우리 #WE #김부겸 #남경필 #박원순 #서병수 #안희정 #원희룡 #이정현 #조경태

Posted by 다큐프라임 on 2015년 9월 6일 일요일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지역감정이다. 동과 서, 영남과 호남으로 갈라져 질시와 반목의 세월을 보낸 지도 반세기가 넘었다.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 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의 지역감정을 말하다' 편에 출연한 전·현직 정치인들은 지역감정, 지역주의에 대해 이런 말들을 쏟아냈다.

"부정적 의미의 지역감정이 생겨난 건 정치적으로 악용되면서부터다."

- 박원순 서울시장 -

"얼마나 나쁩니까. 이 좁은 땅덩어리에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동서로 나눈 집단들이 정치인이다."

-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

"아버지 어머니를 어떻게 자기가 골라서 태어날 수가 있습니까?"

- 전남 순천 곡성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

"누가 호남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고, 제주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나"

-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 정권이 호남정권이야, 이 정권이 영남정권이야. (사람들은 그렇게 묻는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치가 여전히 지역주의에 기반해서는 미래로 갈 수 없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

"자기편으로부터만 박수 받는 그런 (정치인은) 우리끼리 하는 말로 삼류정치잖아요."

- 야당의 간판을 달고 여당의 텃밭인 대구에 수차례 도전하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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