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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삼성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 공개

  • 허완
  • 입력 2015.09.01 11:52
  • 수정 2015.09.01 12:04

성전자가 1일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2'의 디자인과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만든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원형 디자인을 택한 제품으로, '기어S' 이후 1년 만에 나오는 신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바에 따르면, 기어S2는 두 종류로 출시된다. 간결한 디자인의 '기어S2'와 클래식한 버전의 '기어S2 클래식'이다. 또 '기어S2'는 3G 지원 모델로도 출시된다.

그밖에 삼성전자가 소개한 기어S2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삼성 기어 S2는 업계 최초로 독창적인 원형 베젤을 채용하고 이에 최적화된 UX를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문자, 전화 등 알림 메시지에 보다 빠르면서도 쉽고 정확하게 접근 할 수 있다.

실제 부드러운 동작의 원형 베젤을 왼쪽으로 회전할 경우 문자, 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에 접근하며, 오른쪽으로 회전할 경우에는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접근해 직관적인 사용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1.2형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원형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360×360 해상도(302ppi)를 갖춰 다채로운 UX와 생생한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시계 모양의 원형 디자인과 11.4mm의 초슬림 두께는 가볍고 컴팩트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공식블로그 9월1일)

삼성전자는 배터리 성능도 강조했다. "완전 충전 시 2~3일 동안 일반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효율을 개선했다"는 것. 경쟁상대로 꼽히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공식 지표상 '최대 18시간'이다.

또 피트니스 관련 앱 'S헬스'로 관련 기능이 강화됐고, NFC 기반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기어S2는 다크그레이와 실버 두 종류의 색상이 마련됐고, 기어S2클래식은 블랙 색상에 가죽스트랩이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기어S2의 티저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오르비스(Orbis)'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졌던 이 제품은 일찌감치 애플워치의 대항마로 꼽히며 기대를 모아왔다.

애플워치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단숨에 2분기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0%대에서 7%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야심작 기어S2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공식 소개된다. 가격 역시 이날 공개된다.

한편 기어S2의 자세한 스펙은 삼성전자가 제공한 아래 표에 설명되어 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The new Samsung Gear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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