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8월 20일, 한 음원사이트 게시판에 하루 만에 총 4,524개의 댓글이 달렸다.(2015년 8월 20일 9시 57분 기준)
래퍼 '제이스'가 언프리티 랩스타의 절친 '키썸'과 함께 발표한 '성에 안 차'의 멜론 게시판에 달린 댓글의 수다.
보도자료에 아예 "김치녀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신곡 '성에 안 차'로 돌아왔다"고 써놨으니 논란이 없을 수가 없다. 가사도 마치 이런 논란을 일으키려고 쓴 듯하다.
너에게 연애는 만남이 아닌 거래
밑 빠진 독에 물 부어 줄 남자를
찾지 널 위한 현금 지급기 같은
(중략)
남자들은 안구에 습기 차네
가방 구두 네가 든 건 다 비싸네
겉치렌 진짠데 속은 다 짜가네
아 어디서 냄새가 나
어딘가 했더니 여기 저기 골빈 애
(중략)
근데 왜 우리 여자들이
싸그리 욕을 먹어
다 똑같이 생겼지
하나같이 꼭두각시
남자들을 물로 보지
우렁각시 코스프레 하면서
등골 쪽 빠는 거머리
니네 덕분에 진짜배기는
진절머리가 나
사회적으로 여성 혐오가 문제시되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으나, 이에 제이스는 한경닷컴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혐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왜곡된 해석이다.”라며 “당당한 여성을 지지한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일부 몰지각한 여성들에 대한 일침이다. 저 역시 여자로서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곡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