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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 최군, 스텔라 쇼케이스 MC맡는다

  • 박세회
  • 입력 2015.07.14 07:02
  • 수정 2015.07.14 07:04
ⓒ한경호인스타그램

일베 논란으로 지난 10일 공식 사과한 개그맨 겸 BJ 최군이 걸그룹 스텔라의 쇼케이스 MC로 나선다.

OSEN은 최군이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진행되는 스텔라의 컴백 쇼케이스 MC를 맡는다고 전했다. 공중파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아프리카 TV에서는 인기 정상인 최군이 쇼케이스 MC로 나서는 일은 드물다.

문제는 아직 최군의 군필 비하, 일간베스트로 추정되는 발언 등의 심각한 논란이 꺼지기도 전에 다른 연예인의 쇼케이스를 맡아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최군은 과거 아프리카 TV에서 방송 도중 "본인이 '전라도 사람'이라며 '통수를 매일 친다. 통수치고 홍어 먹는 기분을 아냐. 이건 내가 전라도 사람이라서 할 수 있는 드립이다"라고 말과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너 언제 맞았지? 삼일 됐나"('삼일한'이라는 일간베스트 용어)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또한 세계일보에 의하면 앞서 최군은 "어쩌라고? 내가 X같으니까 너도 X같으라고? 야 XX, 공익도 X같은 XX들은 X 같다고 얘기하잖아. 해병대 갔다온 형이 얘기하더라고 나 XX 편하게 생활했다고"라며 "사람의 차이지, XX 군대의 차이야? XX 다들 삼청교육대 다녀오셨나봐"라며 욕설과 함께 군필자들을 우롱하며 "아 몰라, 다들 삼청교육대 갔다 오셔서 말똥 먹고 나오셨나봐"라고 덧붙여 논란이 인 것으로 보인다.

최군은 지난 10일 논란이 일자 "무지하고 부족한 발언으로 인해 기분이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군은 거성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박명수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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