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LA앤젤스의 경기에서 귀여운 캐치 장면이 나왔다. 경기장이 아닌 관객석에서다. 어린 아들을 안은 여성 관객이 한 손으로 단박에 파울 볼을 잡았다.
Cut4는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셸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이 이날 남편, 아들과 함께 경기를 보러왔으며 파울 볼은 아들의 것이 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아들은 엄마의 손에서 공을 가져가 경기장으로 돌려주려고 하는 것 같다.
지난 5월에는 필라델피아의 경기에서 7달 아이를 앞으로 안은 아기 아빠 마이크가 역시 한 손으로 파울 볼을 잡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의 양손이 자유로웠던 걸 생각하면 당분간은 '캘리포니아의 미셸'이 전설로 남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