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작품은 인디 영화인 '불러바드(Boulevard)'다.
허핑턴포스트US에 의하면 이 작품은 작년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상영한 뒤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불러바드'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맡은 역할은 60살의 놀란이다. 그는 같은 은행에서 26년간 일하며 아내와 수십 년간 함께 살아왔다. 그러나 그는 마침내 자신의 진실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그의 진실은, 사실 그는 동성애자라는 것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사망 시 모두 네 편의 미개봉작을 남겼다. 그 중 '박물관이 살아있다 3'와 '앵그리스트맨'은 지난해 개봉했고, '앱솔루트 애니씽'은 그가 개의 목소리 연기만 담당했으니 얼굴을 볼 수 있는 유작은 아니다.
그러니 '불러바드'는 당신이 우리 시대 '캡틴'의 진정한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다. 미국에서는 7월 10일 개봉한다. 아직 한국 개봉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