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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남 김동완이 '사이다', '기부왕'이 된 사연

  • 박세회
  • 입력 2015.05.19 07:00
  • 수정 2015.05.19 07:07
ⓒCJ 엔터테인먼트

최근 김동완의 별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13일 김동완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사전에 '절대 꺼내지 말라'고 당부했던 김동완의 기부 내역을 낱낱이 까발렸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나누면 더 좋기 마련. 이날 그는 '기부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기 바로 전 김동완은 또 다른 별명을 얻었다.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팬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올리면서부터다.

한 팬이 카메라로 자신을 찍는 모습을 촬영해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오늘 공항에서 당신은 10여 명의 발을 밟고, 짐을 넘어뜨리고, 몸을 부딪쳤습니다. 주위를 살피지 않고 오직 뷰파인더에 눈을 대고 걸었기 때문이죠."라며 팬들의 지나친 촬영 욕구를 꼬집었다.

이에 김동완은 이 발언에 시원하다는 의미에서 '사이다'란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문제는 이 사진이 중국 팬들 사이에 퍼지면서 '마녀사냥'의 작태가 벌어진 것. 중국 팬들이 해당 사진에 등장한 팬을 찾아 웨이보에서 인신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동완은 해당 게시물을 내리고 이런 마녀사냥식의 인신공격을 멈춰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에 김동완은 '초 개념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국 weibo에서 그 친구를 너무나 많이 인신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멈춰주세요. 제가 바라는 게 아닙니다. 우발적으로 사진을 올린 건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합니다. 처음 ...

Posted by Dane Kim on 2015년 5월 17일 일요일

한편 지난 4월 13일에는 4월 16일을 기억하며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화의 멤버 김동완입니다.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5년 6월 삼풍백화점이 붕괴 되어 1천여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했습니다.이는 한동안 자행 되어 온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의 부실에 ...

Posted by Dane Kim on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나이가 들수록 점점 멋있어지는 이 남자.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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