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배트맨 v 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에 대한 새로운 루머가 나왔다. 극 중에서 헨리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이 죽게 될 것이란 소문이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슈퍼맨을 죽인다는 말인가?
저널리스트인 움베르토 곤잘레즈(Umberto Gonzalez)는 최근 팟캐스트 ‘ Shanlian on Batman’에서 “‘배트맨 v 수퍼맨’에 악당 ‘둠스데이’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A photo posted by Umberto Gonzalez (@umbertogonzalez) on
‘둠스데이’는 슈퍼맨 코믹스 가운데 ‘슈퍼맨의 죽음’(Death of Superman)에 등장했던 최강의 살인기계다. 이 코믹스에서 둠스데이는 슈퍼맨을 죽였다. 그러니 영화에서도 슈퍼맨은 둠스데이에 의해 죽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배트맨 v 슈퍼맨’에 ‘둠스데이’가 등장할 것이란 소문은 이미 지난해에도 나왔다. 곤잘레즈의 발언에 영화 팬들이 더 흥분하는 이유다. 하지만 워너브러더스는 아직도 이 소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슈퍼맨을 죽음에 이르게 한 악당이 등장한다고 해도, 그것이 곧 슈퍼맨의 죽음을 뜻하는 건 아니다. 둠스데이는 드라마 ‘스몰빌’에서도 등장했지만, 당시 클라크 켄트는 안전하게 도망친 바 있다. 또 하나. DC의 슈퍼히어로들이 한데 등장하는 ‘저스티스 리그 : 파트 1’은 2017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렇게 볼 때, 2016년에 개봉하는 영화에서 슈퍼맨을 죽이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이 또한 예상일 뿐이지만...
허핑턴포스트US의 Rumored Villain Suggests Superman Might Die In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