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의 레즈비언 부부 멜라니(Melanie)와 바네사 아이리스 로이(Vanessa Iris Roy)가 둘의 임신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널리 퍼질 줄은 몰랐을 것이다.
둘은 이 두 개의 사진을 약 1년의 간격을 두고 찍었다고 밝혔다. 왼쪽에 있는 사진은 바네사 아이리스가 아들 잭스를 태중에 두고 있을 때의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2015년 잭스(Jax)가 태어난 후 멜라니가 딸 에로(Ero)를 임신했을 때의 사진이다.
바네사가 사진을 올린 것은 두 달 전의 일이지만 2주 전 LGBT 사이트들의 눈에 띄기 전까지는 그리 크게 퍼지지 않았다. 특히 브라질의 한 동성애 지지 단체의 페이스북에 공유되면서 급속한 속도로 퍼져나갔다.
“우리 가족이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사실이 정말 기뻐요. 우린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멜라니가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바네사와 저는 항상 우린 둘 다 임신이 즐겁다고 말하곤 하지요. 여자의 몸은 정말 놀라워요. 다른 또 하나의 존재를 만들고 성장시켜가는 과정은 정말 놀랍답니다. 우리의 사진이 다른 여자들이 아이를 갖도록 용기를 줬으면 좋겠어요.”
이 아름다운 '모던 패밀리'의 사진을 조금 더 첨부한다.
Mel Roy(@therealmelroy)님이 게시한 사진님,
Mel Roy(@therealmelroy)님이 게시한 사진님,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