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진 하차, 다른 프로그램은 변동 없다

  • 박세회
  • 입력 2015.04.14 10:38
  • 수정 2015.04.14 10:44
ⓒOSEN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장동민이 MBC TV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하차를 발표했다.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4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센에 따르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과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2'에서는 하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OSEN에 "장동민의 이번 논란과는 상관없이 프로그램 하차는 논의되지 않는다. 계속해서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를 돌아봐' 측 역시 "편집 없이 정상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크라임씬2'의 윤현준 CP는 OSEN에 "장동민 측에서 하차에 대한 의사를 전한 적 없고, 제작진도 하차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MC를 맡은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역시 변동사항은 없다. -OSEN(4월 13일)

아래는 코엔스타즈의 공식 발표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장동민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장동민씨의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 사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장동민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장동민씨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고 전해왔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장동민 #무한도전 #무한도전 식스맨 #무한도전장동민 #장동민무한도전하차 #연예 #방송 #문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