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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계좌번호 검색하면 '범죄전력' 나온다

  • 김병철
  • 입력 2015.04.13 10:36
  • 수정 2015.04.13 10:37
ⓒAlamy

인터넷 상거래 등에서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관련 전화번호나 계좌번호 등을 조회하면 된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네이버 검색과 '사이버캅'의 검색을 연동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다음달 6일 네이버와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 검색과 사이버캅을 연계하면 일반인이 손쉽게 네이버를 통해 전화번호나 계좌번호의 범죄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검색창에 입력된 특정 전화번호나 계좌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전력이 있으면 '최근 00개월에 사기 피해 사례가 신고된 번호입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는 식이다.

인터넷 사기는 온라인 상으로 특정 물건을 팔겠다고 하고 돈만 받아 도주하는 수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간 직거래를 하기에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와 같은 안전장치가 없다.

경찰청은 아울러 네이버가 개발한 스팸전화 차단 앱 '후스콜'과 사이버캅간 검색을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1년 이상 안 쓴 예금계좌 인터넷·전화거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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