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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부인 "우리 노란 리본 달고 응원해요"

  • 원성윤
  • 입력 2015.04.09 06:34
  • 수정 2015.04.09 06:43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의 아내 하원미씨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노란리본을 달고 추 선수의 경기를 응원하자는 뜻을 밝혔다.

4/11일 레인저스 경기에 오시는 분들은 저에게 쪽지 남겨주세요! 우리 노란 리본 달고 응원해요!! 노란 리본은 당일 만나서 야구장에서 달아드릴게요 (하원미 씨 페이스북)

11일은 추 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가 레인저스의 홈 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새벽 5시 5분에 열린다.

하 씨가 이처럼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자고 남긴 데는 그동안 추 선수 부부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7일(현지시간) 추신수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아이를 키우는 부모 처지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또 추 선수는 "우리는 왜 안 좋은 일이 닥친 뒤에야 수습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미리 대처하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 참 답답하다"고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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