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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세월호,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

ⓒ한겨레

방송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유병재.

그는 사회에 대한 촌철살인의 한 마디로도 유명하다.

이른바 '유병재 어록'은 티빙이 정리한 아래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명언 생성기 #유병재 어록 모음>완전 공감 팍팍!!반전 매력 유병재 영상보기▶goo.gl/QGPjff뭐야뭐야~ 이남자 완전 매력넘쳐...

Posted by 티빙 on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그런데 이 어록에 한 개가 더 추가될 것 같다.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그가 최근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발언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세월호 집회에 대해 '지겹지도 않냐'고 한마디 하는 택시 기사를 두고 "자식이 죽었는데 어떻게 지겨운 일이 있을 수 있겠어요"라며 "그런 분들이 벌써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 유가족들을 두 번, 세 번 더 아프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분들을 위로하고 다독여줄 책무가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중략)

'24시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있지 않겠다'. 이건 거짓말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마음은 진심이에요. 적어도 죽을 때까지 잊지는 않을 것 같아요. 잊으라고 해도 잊을 수 없는 일이고요. 사기를 당하면 신고를 하면 되고, 어디를 다치면 치료하면 되는데 이런 건,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CBS 노컷뉴스 4월 4일)

유병재의 세월호 관련 발언은 여기로 들어가면 전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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