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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5일 11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25일 11시 20분 KST

홍가혜 씨, 악성댓글 800여 명 고소

한겨레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를 한 홍가혜(27) 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800여명을 고소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홍가혜 씨가 인터넷 이용자를 고소해 검찰 전산망에 등록된 고소 사건만 총 839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진행 중인 사건을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검찰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중 상당수는 욕설 정도에 따라 홍가혜 씨의 고소 대리인 최모 변호사 측과 통상 200만∼500만 원을 건네고 합의하고 있어 검찰이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씨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종편 MBN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사들이 배 안의 생존자와 교신했다”는 허위 인터뷰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결국 재판에서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홍씨의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면서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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