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이른바 ‘놀면 뭐하니 송중기’로 활약 중인 가운데 당사자 송중기가 이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중기는 3일 tvN ‘빈센조’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하며 ”처음에 (지)석진 형이 거기 출연했는지 몰랐다. 사람들이 알려줘 ‘짤’만 찾아봤는데, 바로 석진형인 걸 알겠더라”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고 감상 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석진형이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제 이름을 쓰니, 더더욱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앞서 지석진도 인스타그램으로 ”중기야. 이름 잘 썼다. 고마워”라는 글을 남기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석진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새 프로젝트인 블라인드 오디션  ‘MSG워너비‘에서 예명 ‘송중기’로 출연 중이다. 그는 유야호(유재석) 앞에서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 TOP8에 진출한 상태다. 

최근 ‘놀면 뭐하니 송중기’로 활약 중인 송중기 모습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