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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3일 07시 35분 KST

심은진과 전격 결혼을 발표한 전승빈이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MBC '나쁜 사랑'에서 처음 만났다.

MBC
결혼한 배우 심은진과 전승빈이 2019년 MBC '나쁜 사랑' 제작발표회에 나선 모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의 남편이 된 전승빈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전승빈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 글을 올린다”며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오늘 그 분에 대해 쓰려고 한다”며 ”동료이자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라며 배우자가 된 심은진을 언급했다.

그는 ”이 손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낍니다. 감사한다”며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또 ”그 분(심은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주변 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 주신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다”고도 했다.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말한 전승빈은 ”다시 한 번 용기 내 본다.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였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승빈은 헤럴드POP에 ”혼인신고만 했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직은 조심스럽다”며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하기도 했다.

같은 날 심은진 역시 인스타그램에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며 결혼반지를 나눠 낀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서약식으로 대체했으며,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하게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