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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에서 추정할 수 있는 힌트들

배우가 바뀌기도 했다.

'킹덤' 시즌2
'킹덤' 시즌2 ⓒNetflix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에는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박병은과 김태훈이다. 시즌2 제작 발표 당시에도 이들의 캐스팅이 알려졌지만, 어떤 캐릭터를 맡을 지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3월 10일, 넷플릭스는 이들이 맡을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들에 대한 소개는 시즌2의 이야기에 대한 힌트이기도 하다.

 

'킹덤' 시즌2
'킹덤' 시즌2 ⓒNetflix

영화 ‘암살‘과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박병은은 어영대장 민치록을 연기한다. 극 중에서 민치록은 한양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한다. 이 사건의 희생자들은 바로 임산부다. 이 살인사건의 내막은 시즌1 마지막 부분에서 드러난 바 있다. 왕의 자식을 임신한 줄 알았던 중전은 사실 아이를 갖고 있지 않았다. 중전의 명령을 받은 세력은 저잣거리의 임산부들에게 거처와 음식을 제공하면서, 이들 중에 태어난 남자아이를 가로채려 한다. 여자아이를 낳은 임산부는 아이와 함께 살해한다.

넷플릭스의 설명에 따르면, 민치록은 사건의 단초가 중전의 사가인 내선재와 연관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주인공 이창(주지훈)의 반대 세력이 꾸미는 음모를 추적하는 인물인 만큼 이창이 다시 왕좌에 앉는 일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일 가능성도 높다.

'킹덤' 시즌2
'킹덤' 시즌2 ⓒNetflix

아이유의 영화 데뷔작인 ‘페르소나‘,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했던 김태훈은 해원 조씨에게 충성하는 훈련대장 이강윤을 연기한다. 그는 이창의 한양입성을 저지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문경새재로 내려간다. 사실 이강윤은 새로운 캐릭터가 아니다. 다만 시즌1과 시즌2의 배우가 다르다. 시즌1에서는 최근 ‘스토브리그‘와 ‘하이에나’에 출연한 홍기준이 이강윤을 연기했다.

'킹덤' 시즌2
'킹덤' 시즌2 ⓒNetflix

배우가 바뀌었지만, ‘킹덤’ 시즌2에서는 이 캐릭터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에 따르면, 조학주(류승룡)의 명령을 받는 이강윤은 안현대감과 함께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군복을 벗고 감옥으로 보이는 곳 주변에 있다. 특별한 사연이 있을 듯 보인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은희 작가는 이 두 캐릭터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중간 지배 계층을 그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킹덤’ 시즌2는 오는 3월 1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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