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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아들인 신동빈 회장도 일본 출장 중 긴급히 귀국했다.

  • 라효진
  • 입력 2020.01.19 16:32
  • 수정 2020.01.19 16:44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뉴스1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롯데와 복수의 업계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신 명예회장은 18일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날 밤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는 게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신 명예회장 직계가족도 그가 입원한 아산병원으로 모였다. 특히 일본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부친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를 보고 받은 뒤 긴급하게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신 명예회장이 100세를 앞둔 고령인 만큼 그의 건강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주요 임원진도 병원에 모여있는 상황에서 신 명예회장은 세상을 떠났다.

신 명예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전달인 11월에도 탈수 증상으로 보름가량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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