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모두가 궁금해하던 '앵무새 산책시키는 남성'의 정체 (영상)

버드맨은 오늘도 달린다.

미국 캘리포니아 유바시티의 한 거리에는 ‘다소 특이한 산책‘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산책시키는 것은 강아지도 아니고 고양이도 아니고, ‘앵무새’다. 화려한 깃털의 앵무새 두 마리를 양팔에 연결한 이 사람은 앵무새가 날도록 하고, 그 뒤를 전속력으로 달려가며 산책을 돕는다.

이 광경을 처음 본 사람은 놀라서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고, 사람들은 영상 속 남성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고. 영상을 보면 궁금해할 만하다.

이 사람의 이름은 케네스 두(Kenneth Du). 버드맨으로 불리는 케네스는 일전에도 ‘특이한 산책’으로 언론에 실린 바 있다.

ABC뉴스에 따르면, 케네스는 자신의 산책이 ”트레이닝, 러닝, 엑서사이징을 모두 합친” 새로운 운동의 종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케네스는 자신이 개발한 이 운동법에 ”에버사이즈”(Averxise)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몇 년 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마라톤 러너이자 여러 마리의 새를 기르는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두개를 합쳤다는 게 케네스의 설명이다.

케네스가 산책시키는 앵무새는 매커우 종류로, 이름은 ‘호프‘와 ‘케어‘다. 케네스는 자신의 특이한 운동이 화제가 되는 게 싫지 않은 듯 페이스북 계정도 ‘버드맨 & 에버사이즈’라고 이름 붙였다. 처음엔 다소 특이해 보일지라도, 열정적으로 하루를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