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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파트에서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

자료 사진입니다. 
자료 사진입니다.  ⓒimamember via Getty Images

경기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48세 남성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뛰어내려 사망했다.

24일 오전 8시45분께 경기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 18층에 사는 A씨(48)는 19층에 사는 B(59)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A씨와 아파트 1층에서 만난 B씨 부부는 층간 소음 문제를 말다툼을 벌였으며, A씨는 부부의 얼굴 등에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말다툼 후 곧바로 승강기를 통해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 뛰어내려 숨졌으며, B씨 부부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흉기를 준비한 뒤 B씨 부부를 기다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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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