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故 설리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애도의 뜻을 밝혔다.
17일 SM 측은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설리에 대한 추모의 글을 게시했다.
SM 측은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다”며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설리는 데뷔 이후 한 번도 적을 바꾸지 않고 SM 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지난 14일, 경찰은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설리의 매니저가 13일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후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https://www.lifelin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