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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04일 13시 56분 KST

검찰이 조국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장관 직계가족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는 처음이다

검찰이 4일, 조국 장관의 동생 조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 배임수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조 장관 직계가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1
웅동학원 공사대금 채무를 변재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하고 위장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조모씨는 조 장관의 일가족이 운영한 웅동학원에서 채용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교사 채용을 대가로 지원자 부모들에게 억대의 돈을 건네받은 혐의다. 조씨는 전처와 함께 응동학원 공사대금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위장 이혼 및 위장소송을 벌였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관련 허위 소송, 채용 비리 관련 증거를 없애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보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검찰은 같은 날, 조국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배임, 증거인멸교사,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