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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서 고객 성희롱하고 모욕한 이마트 직원들 경찰 수사받는다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고객을 성희롱한 이마트 직원들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마트 
이마트  ⓒ뉴스1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고객을 성희롱한 이마트 직원들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고객을 성희롱한 이마트 직원들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마트는 4일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지방 점포의 가전 담당 매니저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음란 대화와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이하 대구참여연대)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장 매니저 10여명이 단체 채팅방에서 노인 고객을 비하하고 여성고객을 성희롱했다며 단체 카톡방을 공개했다. 해당 채팅은 지난해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기록된 내용이다.

이마트는 해당 매니저들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중 불법정보 유통 금지 및 명예훼손 등과 관련한 조항을 어긴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방 소재 애플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일탈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내용에 대해 신속히 진상조사 중이며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사규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예정”이라며 ”수사가 진행되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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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