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9월 03일 14시 31분 KST

뱅크시의 그림이 그려진 트럭이 경매에 나온다(사진)

볼보 FL6 기종이다.

Bonhams
뱅크시가 그림을 그린 트럭 

아티스트 뱅크시는 지난 1999년 20세기의 마지막 날을 스페인에서 보냈다. 그날 뱅크시는 한 파티에서 ‘터보존 인터내셔널 서커스’란 회사의 회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뱅크시에게 볼보 FL6 트럭을 제공하며 이 트럭을 캔버스삼아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뱅크시는 약 2주에 걸쳐 그림을 그렸다. 이 트럭은 이후 터보존의 유럽-남아메리카 투어를 함께 했다고 한다.

바로 이 트럭이 경매에 나온다.

9월 3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경매를 주관하는 곳은 본햄스다. 본햄스 측은 이 트럭의 그림이 ”뱅크시의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제 그림의 넓이는 80평방미터다.

Bonhams
뱅크시가 그림을 그린 트럭 

이 트럭 기종은 1988년에 생산됐다. 중고 시장에서는 약 몇 천달러에 판매되는 트럭이다. 하지만 본햄스는 뱅크시의 그림이 그려진 트럭은 이번 경매에서 약 1천 8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림의 제목은 ‘터보존 트럭-지금은 웃어둬, 하지만 언젠가 우리가 책임을 져야해’(Turbo Zone Truck-Laugh Now But One Day We’ll Be in Charge)다. 본햄스는 ”무정부주의와 사회적인 변화를 언제나 작품의 중심에 두었던 뱅크시에 대한 매력적인 기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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