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8월 30일 11시 22분 KST

최순실이 ”조국 딸은 거저 먹으려고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국정농단 사건 선고 사흘 전 제출한 최후 진술서에서다.

최순실씨가 조국 후보자를 언급하면서 ”내 딸은 메달이라도 따려고 천신만고 고생을 했는데 조국 딸은 거저 먹으려고 한 것 아니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의 국정농단 사건 선고 사흘 전인 26일 제출한 ‘선고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최후 진술서에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씨가 조국 후보자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최순실씨는 조국 후보자가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팩트가 다 드러났는데 계속 아니라고 우기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해당 의견서는 조 후보자를 직접적으로 지목하지 않았지만 ”읽어보면 조 후보자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순실씨는 정유라를 비판한 여당 국회의원을 언급하며 ”조 후보자에게는 할 말이 없느냐”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