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8월 13일 18시 13분 KST

폼페이에서 ‘마법사의 매장물’이 발견되었다

2000년이 넘은 물건들이다

MASSIMO OSANNA

서기 799년에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파괴된 이탈리아 폼페이의 집 폐허에서 나무 상자가 발견되었다. 고고학자들은 이를 ‘마법사의 매장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보석과 구슬, 크리스탈, 부적, 스카라브, 사람과 동물, 남근 및 해골의 미니어처들은 행운을 빌기 위해서, 혹은 비옥함과 재생산을 비는 의식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의 뉴스 매체 ANSA가 8월 12일에 보도했다.

이 집에서는 유해가 10구 발굴되어, 현재 가족 관계 파악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마법사’의 상자에는 “악운을 쫓는 힘이 있다고 여겨지는 물건들과 행운을 부르는 부적들 수십 개가 있었다”고 발굴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마시모 오산나가 ANSA에 밝혔다.

“화산 폭발을 피하려 했던 도시 주민들의 작은 이야기들,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므로 특별한 물건들이다.” 오산나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이다.

카사 델 지아르디노에서 발견된 여러 물건들은 여성, 생식, 출산에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와인, 생식, 의식적 광기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새겨진 유리 구슬도 있었다.

굉장히 뜨거운 기체로 인해 사람과 동물들이 즉시 사망하고 재에 덮였기 때문에, 베수비오 화산 폭발은 특이한 보존 효과를 낳았다. 굳어진 재 안에서 사체가 부패했고, 고고학자들은 안에 석고를 부어 속에 있었던 것을 재현했다. 고대 도시의 삶이 어땠는지 그를 통해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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