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7월 02일 11시 47분 KST

문재인 대통령 “북미, 사실상 적대관계 종식 선언한 것”

“적대 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시작을 선언한 것”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적대 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시작을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어질 북미 대화에서 늘 그 사실을 상기하고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는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25m 거리의 최전방 GP(경계초소)를 방문했다. 한미 양국 대통령이 함께 DMZ(비무장지대)를 방문한 것은 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40㎞ 거리의 서울·수도권에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거주하고 서울에만 10만 명 이상 미국인이 상시 거주하는 상황을 설명했다”며 ”아울러 눈앞에 뻔히 보이는 개성공단이 남북 경제와 우리 안보에 가져다준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최전방 초소 방문과 발굴된 전사자 유품 참관 등 이날의 DMZ 방문 일정을 설명하고는 ”그 모든 일은 정상들 간 신뢰뿐 아니라 판문점 일대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화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크게 완화돼서 가능한 일이었다. 제가 평소에 늘 강조해 온 것처럼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진전이 선순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PRESENTED BY 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