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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6일 10시 36분 KST

발렌시아CF가 '이강인 골든볼' 수상에 찬사를 보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Lars Baron - FIFA via Getty Images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소속 선수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소식에 찬사를 보냈다.

16일(한국시간) 새벽,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골든볼 수상은 엄청난 쾌거였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이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발렌시아 구단은 트위터에 이강인의 골든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우리 팀에 골든볼 선수가! 이강인, 정말 엄청나!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이 발롱도르(골든볼)를 수상했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전부터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결승 우크라이나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골든볼 수상 직후 이강인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골든볼을 받은 건 형들 덕분”이라며 ”골든볼은 내가 받은 것이 아니라 팀이 받은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골든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큰 느낌은 없다. 다른 것보다 후회 없이 뛰었다는 게 가장 잘한 일”이라며 ”우승을 못한 것은 아쉽지만 형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행복한 대회였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