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6월 15일 14시 44분 KST

자유한국당 홍문종이 탈당 후 '신공화당' 만든다

대한애국당 조원진과 함께

‘친박‘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홍문종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신 공화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홍문종은 ”탈당 선언은 이미 했다고 보면 된다. 다음주 초쯤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는 탈당 후 조원진 의원이 대표로 있는 대한애국당에 합류해 공동대표로 추대된 뒤 당명을 신한국당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홍문종 의원은 지난 8일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조금 있으면 한국당의 기천명 평당원이 여러분들(대한애국당)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 선언을 할 것”이라며 탈당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40~50명의 자유한국당 현역 의원이 탈당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나 홍문종의 탈당은 개인의 일탈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당내 입지가 좁아진 상태에서 택한 길이란 의미다. 홍문종 의원은 지난 12월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당협위원장을 박탈당했다. 다가올 총선에서 공천에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살길을 찾아 나선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태극기 부대’와 꾸준히 교감하고 있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홍(문종) 선배가 태극기 세력도 끌어안아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그 취지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그 방법론은 다를 수가 있다”며 ”홍 선배가 지금 탈당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중히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