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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2일 14시 18분 KST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가 더 심화됐다

100 vs 32.6

한국의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가 과거보다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연구의 조사에 따르면 500인 이상 기업의 임금(2017년 기준)을 100으로 놓았을 때 5인 미만 기업의 평균 임금은 32.6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전인 2012년(33.7)에 비해 악화된 수치다.

 

 

기업 규모를 ‘5인 이상’으로 놓고 봐도 악화된 것은 마찬가지였다. 10인 미만 기업의 평균 임금은 500인 이상 기업 대비 48.3%, 100인 미만 기업은 57.2%, 500인 미만 기업은 70%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각각 50.7%, 59.8%, 72.6%였다.

 1인당 GDP를 기준으로 평균임금 수준을 계산했을 때 그 차이는 더욱 극심하게 난다. 5인 미만 기업의 1인당 GDP 대비 평균임금은 62.3%인데 반해 500인 이상 기업은 190.8%에 달했다. 일본의 경우 5인 미만 기업은 1인당 GDP 대비 74.7%, 500인 이상은 113.7%로 한국에 비해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러한 임금 격차는 근속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인 미만 기업에 속해있는 근속연수 5년 미만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500인 이상 기업 동일 근속연수 대비 59.8% 수준이었다. 그러나 근속연수가 20년을 넘으면 76.1%까지 완화되었다.

 

 

한편 성별 간 임금 격차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구분 없이 모두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남성의 임금은 10인미만 사업장의 경우 144.9, 500인 이상의 사업장은 15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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