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베라크루즈 주 미나티틀란 시의 한 술집에서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해 1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술집 주인인 ‘엘 베키’를 찾는 과정에서 술집에 들이닥쳤다고 한다. 당시 이 술집에서는 가족 모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들의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남성 7명, 여성 5명, 아동 1명이 사망했으며 4명이 부상당했다.
멕시코 당국은 아직 살인의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사건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취임 이후 벌어진 가장 최악의 살인사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