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2월 11일 17시 11분 KST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이 명예 졸업한다

단원고 교장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용했던 ‘기억교실’ 이전 작업이 진행된 2016년 8월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단원고 2-2반에 미수습자 허다윤 학생의 책상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미수습자 2명 포함)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12일 열린다.

뉴스1에 따르면, 단원고는 12일 오전 10시 본관 4층 단원관에서 유가족과 학생,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2명을 포함해 단원고 2학년 학생 250명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2016년 졸업할 예정이었다.

뉴스1
세월호 참사 3주기인 2017년 4월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4.16 단원고 기억교실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뉴스1

단원고 측은 ”그동안 미수습된 학생들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명예 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유족 측이 올해는 명예 졸업식을 열어달라고 의견을 전해 와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1
2017년 4월 16일 4.16 단원고 기억교실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희생자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양동영 단원고 교장은 ”매년 주기마다 마음을 모아 추모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희망을 품고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PRESENTED BY 호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