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인사를 남겼다. 아래는 전문과 영상.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지요?
고생 많았다 서로 다독이며 떡국 한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봅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합니다.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교통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시면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채기겠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1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주차장 1만6000여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차가 걱정되는 이들은 설 연휴 때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는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에 접속 후 지역 단위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싶다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별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 의료기관 등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