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기분이 이상해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죽고 싶지 않아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파이더맨은 토니 스타크의 품에서 먼지가 됐다. 이후의 이야기는 오는 4월 ‘어벤져스: 앤드게임‘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1월 15일 밤 공개된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의 티저 예고편에서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먼지가 됐던 스파이더맨은 다시 돌아온다.
‘파프롬홈’에서 피터 파커와 MJ, 네드 등의 친구들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예고편에서 주로 보이는 곳은 런던이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여행기간 동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지 않을 계획이다. ”유럽은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을 필요로 하지 않아.”
하지만 친구들(특히 MJ)과 재밌게 놀 생각만 했던 피터의 계획은 닉 퓨리 국장의 등장으로 무참히 깨진다. (‘인피니티 워‘에서 ‘어머니’를 찾으며 사라졌던 닉 퓨리도 돌아온다.)
다시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은 피터는 각종 재해를 일으키는 악당들을 무찌른다. 이 과정에서 피터는 런던을 파괴하려는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난다.
공식 예고편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 피터의 멘토이자, 스폰서이고 메이 숙모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던 토니 스타크는 나오지 않는다. 그의 운명은 ‘어벤져스:앤드게임’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의 비서인 해피 호건(존 파브로)이 등장해 메이 숙모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래는 소니 픽쳐스가 공개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포스터다. 오는 7월 5일 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