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은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무려 20년 동안 한 프로그램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행해 온 두 사람은 ‘최장수 공동 진행자’로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성훈은 지난 9월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 1000회 특집 방송 당시 “1111회까지는 하려고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1111회 방송까지는 대략 2년 이상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년 이상 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두 사람의 나이가 새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임성훈은 1950년 생, 박소현은 1971년 생이다. 오는 2019년 한국 나이로 각각 70세, 49세가 되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인터넷 유저들은 충격에 빠졌다.
박소현님은 동안인 줄 알았지만, 임성훈 저 분은 대체 ;;;
...진짜 어떻게 관리하시는 거지...
뱀파이어이신가...
이거야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 분들 멀리 갈 필요 없겠는데요? ㄷㄷ
한편 두 사람의 지난 20년은 아래 관련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리 없는 아우성’ 같이, 모순적이지만 ‘변함 없는 변천사’라는 말밖엔 설명할 도리가 없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