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12월 31일 11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2월 31일 15시 29분 KST

국회 출석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태우 특감반원 비위 논란에 대해 말했다

대통령과 국민에 사과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31일, 국회에 출석해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종석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에 출석해서 ”문재인정부에서 정치적 목적의 사찰 행위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조금 더 엄하게 청와대 공직기강을 세우지 못했는지 따가운 질책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국가정보원의 국내 주요 인물 정보와 기관 동향 정보 기능을 완전히 폐기했다”고 말하며 ”지금 문제가 되는 김태우 전 감찰반원은 업무과정에서의 과거 경험과 폐습을 버리지 못하고 업무 범위를 넘나드는 일탈행위를 저질렀다. 민정수석실은 이를 바로잡고자 했지만 그의 일탈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건에 대해 ”(김태우가) 자신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가 비리혐의로 수사를 받는 검찰 특수수사과를 찾아가 마치 청와대 관심 사건인양 위장해 사건에 개입하고자 한 것”이라며 ”(김태우에 대한) 민정수석실은 즉시 업무배제를 했고 차제에 감찰반 전원을 돌려보내는 강력한 쇄신조치를 취한 것인데 지금 자신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결심한 사람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이번 사건의 본질은 곤경에 처한 범죄 혐의자가 자기 생존을 위해 국정을 뒤흔들어 보겠다고 벌인 삐뚤어진 일탈행위”라고 말하며 ”일부 언론이 범죄 혐의자가 일방적으로 생산, 편집, 유포하는 자료들을 객관적인 검증 없이 보도하는 것은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비서실 책임자로 대통령께 죄송하고 무엇보다 국민께 송구하다”고 언급하며 ”정치권도 민간인 사찰이나 블랙리스트니 하는 무리한 표현으로 사건을 왜곡하거나 교란, 조장하기 보다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마음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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