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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세번째 방북길에 올랐다

1박2일 간 평양에 머문다.

ⓒANDREW HARNIK via Getty Images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세 번째 방북길에 올랐다.

AF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2시쯤 수행원들과 함께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편으로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박2일(한국시간 6~7일) 간 평양에 머물면서 북한 측 인사들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방안 등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을 약속했으나, 그 구체적인 방식이나 시한 등은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서 관련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서 하루 이상 머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일정을 마친 뒤 7~8일 일본 도쿄에 머물면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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