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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30일 17시 22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4월 30일 17시 34분 KST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상도 트럼프에 양보했다

역시 모든 공은 트럼프에게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한반도에 본격적인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또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실마리가 풀릴 전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노벨상 수상’도 계속 언급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희호 여사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을 축하하는 축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 이 축전에는 ”수고했다, 큰일을 해내셨다. 노벨평화상 받으시라”는 내용이 있었다. 내용을 전달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받아야 하고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고 언급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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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정말 노벨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난 28일 연설 중 사람들이 ”노벨!”을 외치자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또 ‘노벨’을 외치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엄지손가락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매우 좋군요. 감사합니다. 매우 좋아요”라고 말하기도 했고 “노벨.... 하하하”라며 웃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노벨상 수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허프포스트 US에 칼럼을 기고한 로버트커트너는 ”일종의 협상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주역은 한국일 것. 트럼프가 할 수 있는 것은 축복을 내리거나 망치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라며 ”한반도 평화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예측하긴 어렵다. 계속 진전된다 해도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섣불리 노벨상을 주지는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