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宮崎)현과 가고시마(鹿兒島)현에 걸쳐 있는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NHK는 6일 오후 2시 27분쯤 규슈 지역 신모에다케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부터 연속으로 분화가 일어나다가 이날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폭발적 분화로 연기가 2100m까지 치솟았으며, 진동도 감지됐다. 이후 간헐적인 폭발적 분화가 이어지면서 오후 2시 47분에는 연기가 2300m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 수준을 ‘입산 규제’인 레벨 3으로 상향 조정하고, 분화구에서 3km 범위내 거주민들에게 화산 쇄설류를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폭발적 분화는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아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