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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클린'으로 싱글 쇼트를 마쳤다

개인 최고 기록이다.

  • 박수진
  • 입력 2018.02.16 12:50
  • 수정 2018.02.16 12:51
ⓒARIS MESSINIS via Getty Images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의 기대주 차준환(17)이 올림픽 개인전 첫 경기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차준환은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3.43점(기술점수 43.79점 + 예술점수 39.64점)을 받았다. 

이로써 차준환은 지난해 2017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기록(82.34점)을 경신했다. 

3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서 24명이 17일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에 경기에 나선다. 

전체 14번째, 3그룹 2번째로 빙판에 오른 차준환은 ‘집시 댄스’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에서도 실수가 없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4레벨 판정을 받은 차준환은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도 깨끗하게 소화했다. 지난 9일 팀이벤트 경기보다 한결 나아진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스텝 시퀀스는 레벨 2에 머물렀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싯 스핀에서 레벨 4 판정을 받으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ARIS MESSINIS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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