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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시 모든 비용 지원"

북한 피겨 페어스케이팅의 렴대옥-김주식 조.
북한 피겨 페어스케이팅의 렴대옥-김주식 조. ⓒMichael Dalder / Reuters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IOC는 "북한 올림픽위원회(NOC)가 참가를 원한다면 장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올림픽 솔리더리티'로 지불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올림픽 솔리더리티란 IOC가 올림픽 중계권 수익을 바탕으로 마련하는 자금이다. 올림픽에 대한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국가 NOC에 선수 육성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OC는 "현재 NOC를 자격을 갖춘 종목과 훈련 캠프에 참여시키기 위해 국제스키연맹(FIS), 국제빙상경기연맹(ISU)와 협약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미 북한의 '평창 유망주' 그룹을 올림픽 예선과 훈련에 참여시키기 위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조직했다"며 "NOC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북한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에서 다른 국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SBS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권을 얻지 못해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월 대성산체육단 소속 렴대옥-김주식 조가 피겨 페어에서 출전권을 따내,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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