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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허리케인에서 탈출한 휴스턴의 사람들(사진 12장)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했다. ABC에 따르면 최대 풍속 시속 210㎞(130마일), 허리케인의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의 이 열대성저기압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으며, 휴스턴의 도로가 물에 잠기고 침수 차량이 속출했다. 또한 30만 이상의 가구가 정전 상태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휴스턴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의 행렬도 이어지는 중이다.

한 노인이 자신의 반려견인 푸들과 함께 에어 매트리스 위에서 구조헬기를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 윗 부분에 구조 헬기가 보인다.

많은 이들이 가족과 함께 재난의 현장을 떠났다. 그 중에는 함께 살던 반려동물을 안고 물에 잠긴 거리를 건너는 사람들도 있었다. 반려동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은 또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다. 로이터 통신과 게티 이미지 등이 포착한 현장 사진 가운데 동물들과 함께 생사를 넘나든 사람들의 기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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