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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온라인 매출이 인쇄 매출을 처음으로 역전하다

NEW YORK, NY - JULY 27:  People walk past the New York Times building on July 27, 2017 in New York City.  The New York Times Company shares have surged to a nine-year high after posting strong earnings on Thursday. Partly due to new digital subscriptions following the election of Donald Trump as president, the company reported a profit of $27.7 million in the second quarter, up from $9.1 million in the same period last year.  (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
NEW YORK, NY - JULY 27: People walk past the New York Times building on July 27, 2017 in New York City. The New York Times Company shares have surged to a nine-year high after posting strong earnings on Thursday. Partly due to new digital subscriptions following the election of Donald Trump as president, the company reported a profit of $27.7 million in the second quarter, up from $9.1 million in the same period last year. (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 ⓒSpencer Platt via Getty Images

뉴욕타임스의 온라인 유료 구독 매출이 처음으로 인쇄물 광고 매출을 웃돌았다.

27일(현지시간) NYT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케팅 강화, 비용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을 세운 후 소위 유로 독자수가 늘어난 '트럼프 범프'(Trump bump) 등에 힘입은 결과다.

NYT의 2분기(4~6월) 총 매출은 1년 전보다 9.2% 증가한 4억171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60만달러였다. 1년 전의 21만1000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당순이익(EPS)은 9센트였다.

NYT에 따르면 2분기(4~6월) 인쇄 광고 부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0.5% 감소해 총 매출의 19%를 차지했다. 반면에 디지털 부문의 유로 구독 매출은 46% 늘어나며 총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마크 톰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우리 디지털 유료 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며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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