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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동성결혼을 법제화했다

People celebrate in front of the rainbow-colour lit Auberge de Castille, the office of Prime Minister Joseph Muscat, after the Maltese parliament voted to legalise same-sex marriage on the Roman Catholic Mediterranean island, in Valletta, Malta, July 12, 2017.  REUTERS/Darrin Zammit Lupi
People celebrate in front of the rainbow-colour lit Auberge de Castille, the office of Prime Minister Joseph Muscat, after the Maltese parliament voted to legalise same-sex marriage on the Roman Catholic Mediterranean island, in Valletta, Malta, July 12, 2017. REUTERS/Darrin Zammit Lupi ⓒDarrin Zammit Lupi / Reuters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가 7월 12일 수요일 동성결혼을 의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법제화했다.

몰타 투데이에 의하면 말타 의회는 딱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의 찬성으로 동성결혼을 법제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법안은 동성결혼을 법제화할 뿐만 아니라 몇몇 단어들을 보다 성중립적으로 바꾸는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법안에 따르면 husband, wife, father, mother 같은 단어들은 spouse와 parent로 사용해야한다. 동시에 동성커플의 입양도 합법화된다.

지난달 동성결혼 법제회를 첫 번째 정책으로 내걸었던 조셉 머스캣 몰타 총리는 "몰타가 LGBT 이슈와 시민 자유에 있어서 전 세계에 모법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EU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몰타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15번째 EU 국가가 됐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Tiny, Catholic Island Nation Just Legalized Same-Sex Marriag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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