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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는 매일 가족을 위해 사료를 사러 간다(영상)

  • 강병진
  • 입력 2017.06.20 08:46
  • 수정 2017.06.20 08:48

이 개의 이름은 피투코(Pituco)다. 그가 사는 브라질 파라이의 어느 마을에서 피투코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피투코는 매일 간식과 사료를 직접 쇼핑하는 개로 유명하다.

동물전문매체 ‘도도’에 따르면, 피투코가 사료를 사러 가는 곳은 ‘아그로 펫’이라는 마을의 동물병원이다. 이 병원의 직원들은 피투코가 찾아올 때마다 선반 제일 위에 있는 사료를 꺼내준다. “사료를 내려줄 때까지 앞에 와서 계속 짖어요.”

물론 이 사료와 간식은 피투코가 신기하고 귀여워서 공짜로 주는 게 아니다. 피투코의 주인은 나중에 병원을 찾아 한번에 돈을 지불한다. ‘도도’는 피투코가 자립심이 강한 개이지만, 자신만 생각하는 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피투코의 주인이 병원에 고양이와 새 등 다른 동물의 사료를 요청하면, 피투코는 그 사료도 물고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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