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미국의 파리 협정 탈퇴를 선언한 트럼프에게 호소하다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를 결정한 이후, 세계 정상과 유명 인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거세게 비난하기 시작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단 하나의 의무가 있다.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역시 미국의 결정에 "대단히 실망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더했다.

트럼프의 파리 협정 탈퇴를 비판한 건, 정치인들뿐만이 아니었다. 환경 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트럼프를 비난하고 나섰다.

디카프리오는 1일 오후(현지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경솔하게 미국의 파리 협정 탈퇴를 선언하면서

지구의 생존력을 위협했다"라며, 이 결정으로 "우리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해졌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제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보다 많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전부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힘 써온 바 있다.

그는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코끼리, 오랑우탄 등과 사진을 찍었고,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를 찾는 다큐멘터리에 5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아래는 디카프리오가 제작비를 기부한 다큐멘터리의 예고편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미디어 #환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파리 협정 #도널드 트럼프 #뉴스